공유하기
입력 2007년 3월 21일 06시 39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 협약 체결로 △대구시가 선정한 24개 ‘스타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한 지역 특화업종 기업 △대구은행이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 및 수도권에서 대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 등이 시설자금(최고 30억 원) 등을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한 지역 특화업종이 섬유업, 안경제조업, 자동차부품 제조업 등 기존의 13개 업종에 통신, 방송, 컴퓨터 관련 제조업 등 6개 업종이 추가돼 지역의 상당수 기업이 자금지원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이들 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과정에서 신용보증한도 산출 시 자기자본 충족 조건에 대한 제한을 없애는 등 보증심사 요건을 완화하고 보증한도도 30억 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은행도 이들 업체에 대한 대출 때 시중금리보다 1.1∼1.8%포인트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