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조 보광훼미리마트 회장 선임

  • 입력 2007년 3월 7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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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훼미리마트는 7일 경영이사회를 열어 홍석조 전 광주고검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홍 회장은 보광훼미리마트 주식 167만9442주(3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동생이다.

홍 회장은 1976년 사법시험 18회에 합격한 뒤 대검찰청 기획과장, 법무부 검찰국장, 인천지검장 등을 지냈다.

홍 회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가맹점과 소비자의 신뢰를 굳건히 하는 한편 훼미리마트만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한국 편의점 업계를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전국에 3500여 개의 점포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조3700억 원, 경상이익 397억 원을 올린 편의점 업계 1위 회사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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