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는 하 씨가 15일 0시 반경 경기 수원시청 앞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수배된 사실이 밝혀져 검거됐다고 밝혔다.
하 씨는 회사의 연말 성과급 차등 지급에 반발해 지난달 4일 열린 회사의 시무식 행사를 막는 과정에서 노조 집행부 간부들의 폭력 사태를 주도하면서 윤여철 사장에게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행사장 건물 유리창을 부수는 등 회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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