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이용객 60대>20, 30대

  • 입력 2007년 2월 7일 02시 55분


20, 30대 젊은 고객들보다 60대 이상 노년층이 커피전문점에 더 자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스타벅스, 커피빈, 파스쿠치 등 3개 커피 전문 브랜드의 199개 카드 가맹점에서 자사(自社) 카드로 결제된 60만2236건을 분석한 결과, 이용 고객의 1년 평균 방문횟수는 60세 이상이 1.49회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어 △30대가 1.40회 △40대 1.37회 △50대 1.34회 △20대 1.33회 순으로 커피전문점에 자주 들렀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연간 평균 방문 횟수는 1.37회이며, 1회 방문시 결제금액은 평균 9250원이었다.

또 여성 카드회원의 커피 결제 건수는 전체의 62%로 남성(38%)보다 훨씬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한 달치 여성의 커피 결제 건수는 같은 해 1월에 비해 53.2% 늘어난 반면 남성은 같은 기간 60.1% 증가해 남성의 커피전문점 이용 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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