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채권단 운영위 워크아웃 졸업 논의 본격화

  • 입력 2007년 2월 1일 02시 59분


SK네트웍스 채권단이 이 회사 보유지분 매각과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 조기졸업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31일 SK네트웍스와 채권금융기관들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어 보유지분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사회사 선정과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한 회계법인 선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채권단은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과 산업은행,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매각 주간사회사를 선정하는 한편 이번 주 안으로 회계법인을 최종 선정해 SK네트웍스 실사(實査)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의 워크아웃 조기졸업 여부는 2개월가량의 실사를 거친 뒤 3월 말 또는 4월 이후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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