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최근 취업 활동중인 구직자 723명을 상대로 희망 직무분야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5.1%가 '기획ㆍ인사분야'를 꼽았다.
'IT.정보통신' 직무 취업 희망자가 14.7%였고 '영업ㆍ영업관리'(13.4%), '연구개발' 및 '생산직'(각각 11.9%), 회계ㆍ재무'(8.7%)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조사대상자들은 평균 2개의 직무분야에 대해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개 직무분야에 집중해서 구직활동을 하는 응답자는 34.7%에 그쳤다.
구직기간별로는 올해 2월 졸업예정자가 평균 2.2개 직무분야에 취업하길 희망한 반면 대학 졸업 신입직 구직자는 2.0개, 경력직 구직자는 1.9개로 구직 경험이 많을수록 한 분야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학력별로는 2-3년제 대학 출신은 평균 1.9개, 4년제 출신은 2.0개, 대학원 이상 학력은 2.1개로 학력이 높을수록 비교적 여러 직무분야를 놓고 취업준비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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