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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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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임직원이 매달 급여를 받을 때마다 1000원 미만의 금액을 기부하는 ‘끝전 모금액’과 이와 동일한 액수를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단 이후 직원들끼리 돌아가며 전국 17개 고아원과 양로원에서 청소, 목욕, 시설물 보수, 학습지도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또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임직원들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12월 ‘아름다운 자선바자회’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에서 열고 있다. 바자에서는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다. 여기서 생긴 수익금은 ‘늘 푸른 사람들’에 전달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양로원과 고아원 등을 돕는 데 쓰이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6월 고객이 기부한 1000만 포인트에 1000만 원을 추가한 2000만 원을 희귀병 및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쓴 바 있다. 올해도 이달 6일부터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2500만 포인트가 모아지면 같은 금액인 2500만 원을 더해 총 500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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