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11월 27일~12월 2일) 과천시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평균 3925만 원으로 올해 초 2429만 원에 비해 61.6% 올랐다.
스피드뱅크 측은 "올해 9월 과천시 원문 주공2단지가 재건축 예비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 기대감이 커진 데다 신도시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매매가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서울 강남구가 올 초 2575만 원에서 37.6% 오른 평당 3542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서울 서초 송파 용산 양천 강동 광진구가 10위권에 올랐으며 경기 분당 및 평촌신도시가 각각 8위와 10위였다.
김상운 기자su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