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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1월 2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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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전문업체 인크루트와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가 최근 상장사 80개사의 2005, 2006년 대졸 초임 연봉을 각각 조사한 결과 지난해(2766만 원)보다 올해(2906만5000원) 5.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기업(종업원 1000명 이상)의 대졸 초임 연봉은 3062만 원으로 중견·중소기업(2673만 원)보다 14.6% 많았다. 그러나 인상률은 대기업(3.9%)보다 중견·중소기업(7.1%)이 더 높았다. 중소기업은 종업원 300명 미만, 중견기업은 종업원 300명 이상∼1000명 미만일 경우에 해당한다.
업종별로는 금융업계의 연봉 인상률(10.6%)이 가장 높았고 △건설 8.4% △석유화학 5.9% △제조 4.7% △제약 4.6% 순으로 나타났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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