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업체 차별화 전략 시급”

  • 입력 2006년 9월 15일 03시 02분


한국의 자동차업체가 중국의 저가 공세와 선진국의 견제 속에 ‘넛크래커(nut-cracker)’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차별화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4일 ‘중국 자동차업계의 해외진출 동향과 한국자동차산업의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그동안 중소형 승용차 부문에서 가격경쟁력에 의한 대량판매 전략을 써 왔다”며 “저가(低價) 중국차의 해외시장 진출은 한국차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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