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어제 출국

  • 입력 2006년 9월 14일 0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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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당초 예정보다 빠른 1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부인 홍라희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1시 서울 김포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미국 뉴욕으로 출발했다. 이 회장은 당초 16일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출국 일정이 12일 본보에 미리 보도됨에 따라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19일 뉴욕 맨해튼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시상하는 밴 플리트 상을 직접 수상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이부진 신라호텔 상무,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 등 이 회장의 자녀들도 시상식 참석을 위해 순차적으로 미국에 간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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