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등 6곳 수도권 신규투자 허용 적극 검토”

  • 입력 2006년 9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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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7일 “하이닉스반도체 등 6개 기업이 수도권 신규투자를 희망하고 있다”며 “허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차관보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재경부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해 “오래전부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집중 억제를 엄격히 제한했으나 국가 발전에 꼭 필요할 경우에는 완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하이닉스반도체를 포함해) 6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수도권 신규투자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달 말 발표할 ‘기업경영환경 개선대책’에는 이들의 신규투자 허용 여부를 포함해 기업환경 전반에 걸친 규제완화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보는 “업종별로 규제를 풀지, 기업별로 규제를 풀지는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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