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특집]치매땐 간병비 보장… AIG손보 실버보험이 효자

  • 입력 2006년 8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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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를 겨냥한 보험과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광범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인기다.

AIG손해보험의 ‘AIG인생예찬 명품 실버플랜’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하루 640원(일반형)의 보험료로 골절 사고를 집중 보장하고 장기와 뇌의 손상, 화상 등 상해사고로 인한 입원비와 사망보험금 5000만 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장례비도 5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 10%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특징은 치매 간병비 특약이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기질성 치매로 진단이 확정된 뒤 180일 이상 증세가 계속되면 2000만 원의 치매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

월 910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면 골절 수술 시 수술비 100만 원과 최고 3000만 원의 재활보조비용(휠체어 출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주택 개조 등에 쓰이는 비용)을 보장한다. 질병입원비 특약에 가입하면 질병으로 입원한 첫날부터 2만 원(일반형) 또는 3만 원(고급형)씩 6개월까지 보장받는다. 가입 문의 080-5060-504

AIG생명보험의 ‘무배당 AIG 다(多)보장 의료보험’은 감기와 골절, 상해 등 6656가지의 다양한 질병과 사고에 대해 보장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35세 남성의 경우 월 3만1740원, 여자는 2만3190원(건강관리형)을 내면 주요 질병으로 수술받을 때 230만∼300만 원의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생기기 쉬운 생활 질환에 대한 보험금 조항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남성은 비뇨기계질환 관절염 백내장 맹장염을, 여성은 부인과질환 골절 뼈엉성증(골다공증) 등을 집중 보장한다.

가입자가 주요 질병 또는 남녀 생활 질환으로 입원하면 3일 초과 시 하루에 4만 원의 입원비를 지급한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으로 진단이 확정됐을 때는 최고 1000만 원의 치료 급여금이 지급된다. 재해로 인한 사망에는 1000만 원, 다른 이유로 인한 사망에는 500만 원이 지급된다. 건강관리형으로 가입하면 피보험자가 60세, 70세, 80세 때 각각 100만 원의 건강관리비가 나온다. 080-740-4949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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