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수해성금 30억 기탁

  • 입력 2006년 7월 26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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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집중호우로 보금자리를 잃은 수재민 돕기에 나섰다.

LG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 성금 30억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수해복구 사회봉사단 파견, 가전제품 무상수리 및 빨래방 운영, 이동전화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피해 규모가 큰 강원 인제, 평창, 양양,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등 6개 지역에 수해 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와 서비스 엔지니어 선발대를 투입해 침수 가전 수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데이콤은 강원도청에 유선전화기 500대를 전달해 강원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LG텔레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고객들에게 개인은 최고 5회선까지, 법인은 최고 10회선까지 회선당 5만 원 한도 내에서 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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