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물수송 2년연속 세계1위

  • 입력 2006년 6월 28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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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화물수송 부문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27일 발표한 ‘2005년 세계 항공수송 통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제항공화물 수송실적에서 79억8200만 t-km(항공편당 수송량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의 합계)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독일 루프트한자항공, 3위는 싱가포르항공.

IATA는 세계 261개 항공사가 회원으로 가입한 세계 최대 민간 항공기구다.

대한항공은 현재 B747 19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점보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B747-400 여객기를 연간 2, 3대씩 개조해 2010년이면 화물기를 3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2005년 수송한 화물은 126만 t에 이른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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