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산 오렌지 수입 허용

  • 입력 2006년 5월 31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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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산 오렌지가 수입된다.

농림부는 30일 “방역 문제로 수입이 허용되지 않았던 칠레산 오렌지에 대해 병해충 위험도를 다시 평가한 결과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29일 수입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칠레산 과일 가운데 포도와 키위, 레몬의 수입만 허용해 왔다. 이에 따라 한국에 오렌지를 수출하는 나라는 미국과 스페인, 호주 등 5개국에서 6개국으로 늘어난다.

칠레산 오렌지는 6월에 수확을 시작하기 때문에 곧바로 국내시장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 하우스 감귤 판매가 타격을 받을 우려도 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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