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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5월 4일 0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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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3일 “주민이 입주한 운남 신가 신창택지지구 및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수완 동림지구와 평동산단 상무신도심 하남택지지구 등을 바로 연결하는 도로를 2009년 4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도로는 길이 1.22km, 폭 6∼8차로(45∼60m)이며 670억 여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이 도로 구간 가운데 황룡강을 횡단하는 ‘운남대교’(가칭·조감도)는 광주시가 지향하는 광(光)산업도시로 빛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3주탑(柱塔) 사장교 방식으로 설계됐다.
시는 최근 대안입찰방식을 통해 남양건설 남광건설 등 이 지역 5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는 제2순환도로와 연계해 광주 서북부권 주거밀집지역 교통난 해소는 물론 하남산단 물류비용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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