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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4월 2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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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를 겨냥한 실버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건설사들이 각종 의료시설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실버주택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
경제적 여유를 갖고 자녀와 떨어져 살면서 편안한 노후를 누리고자 하는 노년층도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이다.
실버주택이 처음 지어진 1990년 후반에는 수도권 외곽이나 충북, 강원 등 한적한 자연 속에 들어선 전원형 실버주택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엔 가족이나 친구들을 쉽게 만날 수 있고 편의시설이나 병원, 문화시설 등이 가까운 도심형 실버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과 경기 용인시 등에서 분양 중인 실버주택은 1000가구를 넘는다.
모두 주치의가 단지 내 상주해 입주자들의 건강을 관리해 주며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송도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과 연계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골프장, 수영장, 사우나, 찜질방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다양한 문화·교양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청소와 세탁, 식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버주택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 아파트처럼 등기를 받으면 주택으로 간주돼 1가구 2주택이 적용되며 제3자에게 임대할 수도 있다. 1가구 2주택 적용을 받지 않기 위해 등기를 받지 않고 임대 방식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다.
서울에 들어서는 실버주택은 대부분 평당 분양가 1000만∼1300만 원으로 일반 아파트와 비슷하지만 월 이용료 부담이 큰 편이다. 실버주택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관리비와 식사비, 시설 이용료를 포함해 매달 100만 원 정도를 별도로 내야 한다.
| 분양 중인 실버타운 | ||||||
| 실버타운 | 위치 | 평형 | 가구 수 | 평당 분양가 | 입주 예정 | 연락처(02) |
| SK 그레이스힐 | 서울 강서구 등촌동 | 21∼49 | 182 | 1050만 | 2006년 11월 | 3662-7020 |
| 가양 시니어스타워 | 서울 강서구 등촌동 | 12∼49 | 419 | 1300만 | 2008년 2월 | 2668-2230 |
| 명지 엘펜하임 | 경기 용인시 남동 | 42∼57 | 336 | 840만 | 2006년 10월 | 578-9800 |
| 신성 아너스밸리 | 서울 종로구 평창동 | 22∼42 | 164 | 1300만 | 2006년 6월 | 391-7515 |
| 대주 클라시온 | 서울 은평구 녹번동 | 22∼43 | 137 | 1100만 | 2006년 1월 | 357-9998 |
| 자료: 각 업체 | ||||||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콘도…“가격할인-부대시설 무료 이용”▼
주말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주 5일 근무제가 확대된 데 이어 주 5일 수업제가 실시되면서 주말 가족여행이 일상화되는 추세다.
레저 인구가 늘면서 콘도나 전원주택 등 레저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스키 이용객이 많이 찾는 종합형 리조트는 스키 시즌이 끝나면서 콘도 회원권 가격이 일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테마형 리조트나 관광지에 있는 체인형 리조트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콘도 회원권은 1가구 2주택 대상에서 제외돼 양도세 중과 대상이 되지 않는 게 장점. 하지만 시세차익 등 미래 투자가치보다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성수기 때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 계약기간이 끝난 후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최근 콘도 업체들이 잇따라 새 콘도를 선보이며 창립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가격을 할인해 주거나 부대시설 무료 이용 자격을 주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고 있다.
CIT건설과 대림산업은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인근에서 ‘선데일리조트’ 창립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한화리조트는 강원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 내에 있는 콘도 ‘클럽휘닉스파크’를 선보였다. 현대훼미리리조트는 강원 양양군 서면의 오색국민관광단지, 대명제러산업은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내에 있는 콘도를 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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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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