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이번주 매각공고…9월까지 새주인 선정될 듯

  • 입력 2006년 4월 3일 03시 03분


대우일렉에 대한 본격적인 매각 작업이 시작된다.

2일 대우일렉 채권단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채권단과 매각 주간사회사인 ABN암로 컨소시엄은 이번 주 중 대우일렉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채권단과 주간사회사는 지난해 말 한영회계법인을 실사(實査) 담당으로 선정하고, 3개월 동안 대우일렉 본사와 지방 사업장 등에 대한 가치 평가를 해 왔다.

채권단은 현재 진행 중인 일부 해외 법인에 대한 실사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단은 이번 주 매각 공고를 낸 뒤 이달 중순경까지 대우일렉 인수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에게서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투자안내서(IM)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어 예비입찰서 접수와 본입찰서 접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9월경 인수자를 최종 선정해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중국 최대 가전기업 하이얼과 인도 가전기업 비디오콘 등이 대우일렉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외국 기업 인수 시 직원 고용 불안 문제나 단기 차익 실현 후 매각 가능성 등을 심사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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