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분기 고용 호전 전망…컴퓨터-사무기기 가장 밝아

  • 입력 2006년 3월 6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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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2분기(4∼6월) 고용사정이 1분기(1∼3월)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컴퓨터, 사무기기 업종과 정유 조선 기계 자동차 철강 등의 고용 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4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고용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1분기(105) 보다 상승한 108로 나타났다.

고용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와 사무기기가 145로 전 분기보다 고용사정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고 이어 정유(133) 조선(123) 기계(120) 조립금속(118) 전기기계(118) 자동차(112) 철강(110) 등도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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