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포에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단지 분양

  • 입력 2005년 12월 27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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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사장 이지송)은 김포 고촌면 신곡리 10만 여평 부지에 총 57개동 2605세대에 달하는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10~15층 총 57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가구 수는 △34평형 1,081세대 △39평형 778세대 △49평형 421세대 △58평형 122세대 △60평형 203세대이다.

김포 초입에 위치한 신곡리 현대아파트 부지는 48번 국도, 올림픽도로, 김포IC, 외곽순환도로 등과 사통팔달로 연계돼 서울 서부권까지 15~20분, 서울 중심부까지 30~4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또한 2009년 올림픽대로와 김포신도시를 잇는 고속화도로가 신설되고 2010년 지하철9호선 김포공항역과 김포신도시를 연결하는 경전철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편의시설도 대거 들어서게 된다. 단지 내에 1만6000평에 달하는 대규모 휴양림 공원을 조성해 쾌적성을 높였으며, 공원 주변에는 실개천과 조깅로, 인라인 스케이트장, 자전거 도로 등을 설치해 웰빙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했다.

헬스장·수영장·사우나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사이버룸·노래방·독서실·연회장·경로당·유아방 등 부대시설을 단지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2011년까지 15만명 주민을 수용하는 358만평 규모의 김포 신도시가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현대 건설 관계자는 “김포 신곡리 현대아파트는 엘리베이터·홈네트워크 시스템 갖춘 최첨단 아파트”라며 “확장형 발코니 설계에 적용해 옵션으로 입주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주 예정일은 2008년 5월이며,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 고촌 면사무소 앞에 있다. 분양 문의는 031-985-3100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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