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과 선물]“산타나라 핀란드 성탄카드 받아요”

  • 입력 2005년 12월 1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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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산타 카드. 사진 제공 GS 홈쇼핑
핀란드 산타 카드. 사진 제공 GS 홈쇼핑
‘핀란드에서 온 산타 카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이색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고 있다.

GS이숍은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에서 산타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어린이용과 어른용 2가지 타입의 산타 카드가 있으며, 어린이에게는 산타클로스가 정말 있다고 믿게 해주고, 어른에게는 잃었던 동심을 선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 가격은 1만3800원 선.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엔조이뉴욕’은 녹음된 산타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말하는 산타쿠션(4만3500원)’과 산타 모양 인형의 엉덩이에서 초콜릿이 나오는 ‘산타 캐릭터 소품(3만8500원)’을 내놓았다.

인터파크는 독특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을 내놓았다.

‘로맨틱 눈사람 램프(2만2500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눈사람 모양의 램프. 전구 교체가 가능해 오래 쓸 수 있다. 금속 줄로 사슴, 눈사람 모양을 만들고 전구를 감아 밤에 보면 더 예쁜 ‘금사슴(8820원)’, ‘투명사슴(2만4300원)’, ‘투명눈사람(2만2500원)’ 등도 인기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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