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MB 스마트카드IC 개발

  • 입력 2005년 11월 17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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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메가바이트(MB) 플래시 메모리를 넣은 스마트카드 집적회로(IC·사진)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마트카드 전시회인 ‘카르테 2005’에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카드 IC는 중앙연산처리장치(CPU)나 메모리, 소프트웨어 등이 들어 있는 반도체로 유럽통화방식(GSM) 휴대전화나 교통카드, 신용카드, 전자 주민카드에서 사용자 인증이나 보안, 개인 정보 저장 등의 기능을 한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제품 개발로 정보 저장 용량 확대는 물론 원가 경쟁력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해 10억 개 규모였던 스마트카드 시장은 2008년 16억 개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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