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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9월 22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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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1∼6월) 성장률이 3%에 그쳐 하반기(7∼12월) 성장률을 4.5%로 잡더라도 연간 성장률은 3.8%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고위당국자가 4% 미만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재정경제부는 최근까지 올해 성장률이 4% 안팎이 될 것이라고 모호하게 전망해 왔다.
이번 성장률 전망치는 재경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연구원 등이 참여한 재정전망협의회에서 추정한 것이다.
기획예산처는 내년부터는 내수가 회복되면서 5% 안팎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도별 예상 성장률은 △2006년 5.0% △2007년 4.9% △2008년 4.9% △2009년 4.8%.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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