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硏 “기업은 우즈의 집념 배워라”

  • 입력 2005년 9월 1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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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 관심이 있다면 무엇보다 열정을 길러라.’

삼성경제연구소의 임원급 대상 유료 정보사이트인 ‘세리 CEO(www.sericeo.org)’는 31일 내놓은 ‘타이거 우즈의 열정 리더십’ 보고서에서 “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골프 황제로 불리는 것은 그가 1위이기 때문이 아니라 1라운드 113위의 기록을 4라운드 4위까지 끌어올리는 열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열린 미국 PGA 챔피언십에서 우즈가 1라운드 이후 2라운드에서 컷오프 통과한 뒤 3라운드에서 도약하고 4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진입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고 분석했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한 뒤에는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4위까지 오를 수 있었다는 것.

보고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우즈의 집념을 기업이 반드시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마지막 라운드에서 상황을 역전시킬 만큼 기본기와 실력이 탁월했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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