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계에 따르면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이 24일 ㈜쌍용 매각을 위한 입찰 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모두 5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제안서를 낸 업체들은 이달 안에 입찰 보증금을 내야 한다.
채권단은 서면 결의를 통해 다음 주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벌여 올해 안에 매각 본계약을 하고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쌍용의 채권단 지분은 조흥은행 43.7%, 우리은행 15.7% 등 70.85%다.
채권단이 지분 매각에 성공하면 ㈜쌍용은 워크아웃을 졸업하게 된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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