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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7월 7일 0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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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영남대에서 전국 처음으로 열린 대학생 자작(自作)자동차 대회는 2001년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공인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영남대를 비롯해 한국기술교육대 등 65개 대학 77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하이라이트는 9일 오전 9시에 열리는 카퍼레이드와 10일 오전 10시의 내구력 테스트.
카퍼레이드는 경산시내를 거쳐 대구 수성구 신매교까지 왕복 8.3km를 주행하면서 10회 대회 개최를 기념하고 대구지하철 경산 연장을 기원한다.
내구력 테스는 영남대 일대 야산 코스 4km를 3시간 동안 최대한 빨리 주행하는 것.
대회본부장인 황태갑(黃泰甲) 학생처장은 “기계공학의 꽃인 자동차를 공학도들이 직접 제작하고 성능을 시험하는 대회를 10년째 이어온 것은 자동차 강국을 향한 초석”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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