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名車 홍보위해 ‘레이싱 게임’ 출전

  • 입력 2005년 5월 16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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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운전해보는 명차(名車).’

최근 나오고 있는 ‘레이싱 게임’에는 실제로 팔리고 있는 차들이 등장한다. 게임 개발 회사는 게임의 현실감을 높일 수 있고, 자동차 회사들은 게임을 통해 자사(自社) 제품을 홍보할 수 있어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나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 박스용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에는 세계의 명차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포르셰는 이 게임의 개발 단계부터 지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나온 EA의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사진)에는 푸조 206cc가 등장한다. 이 게임의 시연회 한불모터스의 강남구 청담동 푸조 전시장에서 열렸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 ‘그란 투리스모 4’에서는 BMW의 인기 차종 ‘미니’를 만날 수 있다. BMW코리아는 게임 채널 ‘온 게임 넷’과 함께 미니가 경주에 나서는 ‘그란 투리스모 4’ 레이싱 대회를 열기도 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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