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위 그룹 주가 32%상승…태광 현대重 등 올 60%이상 껑충

  • 입력 2005년 3월 21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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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에서 자산 총액 1∼5위의 대기업 그룹보다 중견 그룹의 주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8일까지 자산총액 1∼29위 그룹(공기업 제외)의 주가 움직임을 조사한 결과 주가 상승률은 평균 26.98%였다.

이는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9.3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가운데 삼성, LG, 현대자동차, SK, 한진 등 자산총액 1∼5위 그룹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18.11%에 그쳤다. 반면 롯데, 한화, 현대중공업, 금호아시아나, 두산 등 6∼10위 그룹의 주가 상승률은 32.63%로 가장 높았다. 특히 자산총액 6위 이하 그룹 가운데 태광산업 그룹은 69.74% 올라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현대중공업(67.15%), 세아(61.92%), 현대백화점(50.30%), 동양(48.20%), 신세계(47%) 등의 그룹 주가도 많이 올랐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올해 주요 그룹 주가상승률. 3월 18일 현재.
그룹주가 상승률(%)
삼성9.15
LG18.02
현대자동차26.09
SK17.70
한진29.93
롯데25.44
한화37.59
현대중공업67.15
금호아시아나36.87
두산15.72
동부25.04
현대23.32
신세계47.00
LS(옛 LG전선)31.43
CJ7.97
동양48.20
대림36.85
동국제강21.22
코오롱33.74
현대백화점50.30
한솔9.28
대한전선34.33
세아61.92
영풍40.31
태광산업69.74
농심26.88
대성19.55
동양화학20.76
삼양34.59
자료:증권선물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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