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티켓 늘립니다”…대한항공-아시아나 성수기 증편

  • 입력 2005년 3월 16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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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들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운항 편수를 대대적으로 늘린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8월 1일부터 인천∼뉴욕 노선 운항횟수를 현행 주 12회에서 14회로 늘린다.

인천∼밴쿠버 노선(현재 주 4회 운항)은 6월 25일부터, 인천∼토론토 노선(현재 주 3회 운항)은 6월 26일부터 각각 주 1회 추가 운항한다.

6월 2일부터 인천∼모스크바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5회로, 인천∼파리는 주 5회에서 주 7회로, 인천∼프라하는 주 2회에서 주 3회로 각각 증편할 계획이다.

동절기에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주 2회)과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주 3회)도 여름 성수기에 맞춰 다시 운항키로 했다.

현재 주 7회 운항 중인 인천∼괌 노선과 인천∼마닐라 노선도 7월 27일부터 운항횟수가 각각 주 7회와 주 4회 추가된다. 아시아나항공도 부산∼항저우(杭州) 노선은 이달 29일부터, 부산∼광저우(廣州)는 30일부터, 인천∼시엠리아프는 다음 달 1일부터 각각 주 2회 신규 취항한다.

현재 주 7회 운항하는 인천∼타이베이(臺北) 노선은 3월 30일부터 주 9회로 늘어난다.

인천∼난징(南京) 노선도 이달 29일부터 주 3회에서 주 4회로, 인천∼뉴욕은 6월 1일부터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된다. 김포∼하네다(羽田) 노선도 성수기에는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운항 편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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