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경제부총리 “현재 정책기조 유지”

  • 입력 2005년 3월 14일 18시 06분


코멘트
한덕수(韓悳洙) 신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경제를 살리고 거시경제를 안정시키겠다”며 “선진 경제의 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신임 부총리는 이날 청와대의 부총리 임명 공식 발표 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0층 총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일체의 변화 없이 현재의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12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을 새 경제부총리로 임명해 달라고 제청했다. 후임 국무조정실장에는 조영택(趙泳澤) 국무조정실 기획수석조정관, 김광림(金光琳) 재경부 차관, 김영주(金榮柱) 대통령경제정책수석비서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