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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3월 6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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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미국 보스턴에서 만들어진 굿윌은 개인이나 기업체 등에서 기증받은 물건을 판매해 생기는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의 직업 및 재활교육에 쓰고 있다. 미국에 207개 점포 등 전 세계 23개국에 매장을 갖고 있다.
60평 규모의 서울 매장에는 장애인을 포함한 3, 4명의 상근자가 기증받은 의류와 구두 생활용품 등을 판다. 교회 옆에는 별도로 130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마련하고 기증품을 보관한다.
서울 매장을 열게 된 것은 세신교회 김종수 담임목사가 2001년 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차관보인 강영우 박사의 주선으로 인디내나 주 굿윌 본부를 찾은 것이 계기가 됐다.
김 목사는 “많은 사람들의 동참으로 장애인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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