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경제학회 회장 김영대씨

김영대(金英大·사진) 대성그룹 회장이 25일 중앙대에서 열린 한국자원경제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자원경제학회 회장에 학자나 연구원이 아닌 기업인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자원 및 환경과 관련된 연구 분야에서 산학(産學) 협력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고 학회 측은 내다봤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도 환경을 보전하는 방법 등에 관해 앞으로 기업과 학계가 함께 연구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경제학회는 1987년 6월 설립돼 에너지자원 정책 연구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