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남부 새 주거지 주목…상반기 7800여가구 분양

  • 입력 2005년 1월 30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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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남부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 새 아파트 78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중심에 놓인 송도신도시, 인천 최대 택지지구인 논현지구 등 신흥 개발지에 대거 아파트가 들어선다.

내년 말 개발공사가 시작될 경기 시흥시 시화지구와 인천 논현지구, 소래지구, 송도지구 등이 맞물려 인천 서남부에 새 주거타운이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논현지구에서 민간업체로는 마지막으로 올해 3월 ‘한화 꿈에그린’ 982가구를 분양한다. 39∼56평형으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하는 게 특징.

지상을 녹지로 꾸미고 주민 전용 시설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는 ‘소래·논현 도시개발지구’에서 2009년까지 1만2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 이번에 공급될 982가구는 1만2000여 가구의 시범단지 성격을 갖고 있다.

송도신도시는 외국사립학교가 들어서고 국제물류 및 업무중심지로 개발된다. 이곳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 포스코건설 등이 올해 상반기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주상복합아파트 1596가구와 오피스텔 1045실로 구성된 ‘뉴 송도 시티더(노,로)’을 6월 선보인다.

내년 말 착공하는 시화지구는 1720만 평 규모로 자연친화형 신도시로 개발된다. 사회지구와 인접한 안산 고잔지구, 화성시 봉담읍 등도 교통여건이 개선될 예정.

시화호 북쪽인 안산 고잔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2월 38∼61평형 716가구를 공급한다. 화성시 봉담읍에서도 신창건설과 임광토건이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인천 서남부 주요 아파트 공급계획
위치업체가구수평형공급시기문의
인천 논현택지지구한화건설98239∼563월032-817-8700
인천 송도신도시포스코건설2,64120∼986월02-3457-2362
인천 송도신도시인천도시개발공사98232∼636월032-260-5104
안산 고잔택지지구대우건설71638∼612월031-414-7799
화성 봉담읍신창건설1,40033∼463월031-386-8891
화성 봉담읍임광토건1,15132∼404월02-360-5140
업체 사정에 따라 공급 시기 및 물량은 바뀔 수 있음. 자료:각 업체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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