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작년 매출 7조2109억 원, 경상이익 6621억 원, 당기순이익 4718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공시했다.
2004년 매출액은 2003년에 비해 16.7% 증가한 것이며 경상이익은 2003년의 1989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순이익도 2003년의 2411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이 좋은 실적을 나타낸 것은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수출 호조로 항공화물 분야가 급신장한 데다 환율 하락으로 외화 환산이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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