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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월 5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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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5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인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를 제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7억 원의 예산을 투입, 방송사와 작가 등을 선정해 올해 안에 방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협중앙회는 “그간 대기업 회장이나 임원들을 다룬 드라마는 많았지만 중소기업인들의 성공스토리를 다룬 프로그램은 별로 없었다”며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중소기업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제작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최근 드라마 제작비가 수십억 원까지 치솟는 현실에서 7억 원은 당초의 취지를 살리기에는 너무 적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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