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엔 애들과 놀아볼까…다양한 게임기구 나와

  • 입력 2004년 12월 23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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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의 일종인 ‘인생게임’. 사진제공 신세계 이마트
보드게임의 일종인 ‘인생게임’. 사진제공 신세계 이마트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가족들과 차분히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다.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할인점에는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다.

‘젠가’는 54개의 나무 블록을 한 층에 3개씩 직각으로 엇갈려 18개 층으로 쌓아 놓고 참가자들이 차례대로 한 손만 이용해 나무 블록을 빼내 위쪽으로 다시 쌓는 게임. 탑을 무너뜨리면 게임이 끝난다.

보드 게임인 ‘인생 게임’은 룰렛을 돌려 표시기가 멈춰진 곳의 명령을 따르도록 하는 게임. 사람이 한평생을 사는 것처럼 게임 참가자는 게임 내에서 돈을 벌어서 결혼하고, 집도 사고, 보험도 들고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에게 적당하다.

블록 게임인 ‘네 아이’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의 자석 블록을 가지고 100여 가지의 조형물을 만드는 놀이. 자석 블록은 막대 형태와 라운드형이 있는데 음극(-)과 양극(+)의 서로 끄는 힘을 이용하여 차곡차곡 쌓아 조형물을 만든다.

이 밖에 블록 완구로는 ‘불멸의 조선’ ‘불멸의 거북선’ ‘불멸의 판옥선’ 등 역사물을 주제로 한 것들이 아이들에게 인기다.

게임기로 인기가 높은 ‘PS2 콘솔 패키지’는 30만 원대이며 최근 인기가 있는 PS2 게임 타이틀로는 ‘그란투리스모4-프롤로그’(자동차 경주), ‘위닝 일레븐 8’(축구 게임), ‘괴혼 체험판’(무술 게임) 등으로 가격은 3만∼5만 원선.

구자룡 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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