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과기 장관회의 참석자 적어 연기

  • 입력 2004년 11월 8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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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간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 조정하기 위해 신설된 과학기술 관계 장관회의가 첫 회의부터 관계부처 장관들의 참석 저조로 연기됐다.

8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신설된 과학기술 관계 장관회의의 첫 회의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吳明)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주재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일부 관계부처 장관의 불참 통보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첫 회의는 오 부총리가 일본, 오스트리아 출장을 마친 뒤인 22일 이후에나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의 참석 대상은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국방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기획예산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첫 회의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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