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매매 특별법 이후 위스키가 운다… 판매량 20%이상 급감

  • 입력 2004년 11월 3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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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처벌에 관한 특별법(성매매특별법)’ 발효 이후 위스키 판매가 20% 이상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감소추세가 이어진 위스키 연중판매량은 199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3일 디아지오코리아 진로발렌타인스 롯데칠성 하이스코트 페르노리카코리아 등 5개 주요 위스키 수입판매회사에 따르면 10월 위스키 판매실적은 16만2387상자(500mL 18병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1만5485상자)보다 25%가량 줄어든 것.

이는 외환위기 충격이 심했던 1999년(192만여상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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