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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0월 20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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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일평균 수출액이 8억3000만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22일, 늦어도 25일이면 누적 수출액이 2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산자부는 전망했다.
한국의 수출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본격 시작돼 16년 만인 64년 1억달러를 넘어섰고, 71년 10억달러, 77년 1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95년 1000억달러를 넘어선 지 9년 만에 20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수출액 2000억달러는 규모면에서는 벨기에(10위)와 홍콩(11위)에 이어 세계 12위 수준이다. 홍콩과는 연말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정부 수립 이후 지금까지 누적 수출액은 2조3476억9000만달러, 수입은 2조3068억9800만달러로 407억92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총수출이 지난해보다 30% 성장한 25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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