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60억원(현대차 지분 19.9%)인 이 회사는 자동차 머플러나 석유화학공장에서 쓰고 버리는 촉매에 들어있는 백금 등을 재활용하는 업체다.
그간 한국에는 폐(廢)촉매 정제회사가 없어 용도 폐기된 귀금속으로 만든 촉매를 헐값으로 전량 외국에 팔아 왔다.
현대차측은 “국내에서 연간 50만대의 자동차가 폐차되고 있어 이들 차량에 들어있는 귀금속 촉매만 회수해 재활용해도 상당한 수익이 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합작사를 세운 희성엥겔하드는 현대차에 배기가스 정화장치용 촉매를 공급하는 부품회사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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