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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0월 6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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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건스의 ‘피셔맨 팟’(7500원)은 오징어, 홍합, 새우, 가리비에 토마토로 만든 나폴리탄 소스를 넣은 새로운 개념의 수프.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가쓰오부시 푸드 파스타’(1만5900원)도 대표적 웰빙 음식. 새우, 갑오징어, 가리비를 굴소스에 볶아 가쓰오부시를 풍성하게 얹은 파스타로 퓨전스타일이다.
탄산음료가 요즘 인기가 없어지면서 베니건스는 웰빙음료도 다양하게 개발했다. 천연과일 고유의 향과 맛을 강조하고 칼로리를 낮춘 음료들. 구아바 라즈베리 등 열대과일로 만들었다. ‘셔벗쿨러’는 4800원, ‘라즈베리 아이스티’는 3800원.
마르쉐는 경기 여주 고구마를 새로운 소재로 채택했다. 탄수화물만 아니라 칼륨, 칼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B 복합체, 비타민C가 비교적 많이 들어있어 다이어트 및 대장 건강에 좋기 때문. 혈당 지수가 감자보다 낮아 당뇨병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스위트 포테이토 크랩 고로케’, ‘그라탕’, ‘파이’가 각 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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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로마스는 ‘로스트 갈릭립’(2만7300원)을 추천한다. 마늘을 소스로 이용한 돼지갈비. 이 밖에 녹차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그린 티 아이스크림’(5900원), 당근 사과에 꿀을 넣어 갈아 만든 ‘캐러플 주스’(4800원) 등이 있다.
스파게띠아에서는 올리브오일, 모시조개가 풍부한 ‘봉골레 알리오 스파게티’(9800원)가 대표적 웰빙 메뉴.
마늘과 와인 전문 레스토랑인 ‘매드포갈릭’은 40여가지 이탈리아 음식과 100여가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마늘을 듬뿍 올린 ‘갈릭 스테이크’(2만9800원)는 체력 증강, 노화 억제, 당뇨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향긋한 허브와 따뜻한 볕에 말린 토마토 등이 들어간 토마토 피자(1만4800원) 등 새로 개발된 메뉴도 건강에 좋다.
씨즐러는 유기농 채소와 건강 드레싱을 얹은 건강 샐러드바, 하와이언 프런을 대표 메뉴로 추천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는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호밀로 만든 ‘부시맨 브레드’를 무료로 준다. 식탁에 나오기 전 다시 익혀 겉은 약간 딱딱하게, 속은 따뜻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제공된다. 포장 판매시 개당 1100원.
화이트 미트 요리도 좋다. 기름기가 적은 닭고기 가슴살 바비큐와 돼지갈비가 함께 제공되는 ‘드로버스 플래터’(1만8900원)가 대표적.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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