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억대 기업어음 6장 위조 30대 붙잡아

  • 입력 2004년 8월 1일 19시 18분


서울 동부경찰서는 1일 520억원대 기업어음(CP)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유가증권 위조 행사)로 권모씨(34)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2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K도시가스 명의의 기업어음 6장을 위조한 뒤 모 은행에 제시해 일부 어음을 할인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도시가스측의 고소로 권씨를 전날 긴급체포했으며 권씨가 은행 직원과 짜고 어음을 위조해 할인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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