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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22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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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감독원은 이들 18개 그룹이 투자를 위해 지출한 돈이 2002년 46조4735억원에서 2003년 30조8934억원으로 33.5% 감소했다고 발표했었다.
이에 대해 전경련 임상혁 경제조사실 차장은 "재무제표 상 투자를 위해 지출한 돈에는 건물 기계 등 설비투자 외에도 유가증권 투자 등 금융부문도 포함돼 서로 다른 결과가 나왔다"면서 "지난해 금융부문에서 투자가 줄어든 것은 기업들이 불요불급한 유가증권 투자를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또 자체조사 결과 매출 상위 국내 600대 기업의 지난해 설비투자 실적은 2002년에 비해 12.4%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원재기자 w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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