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상호저축은행과 제휴를 맺고 ‘동부상호저축은행-삼성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 카드는 삼성카드가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는 물론 동부상호저축은행 현금인출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동부그룹 임직원 및 동부상호저축은행의 고객이 5만여명”이라며 “이번 제휴로 회원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밖에 현대카드도 작년 10월 말 신용협동조합과 제휴를 맺어 ‘신협-현대카드M’을 발급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현대카드는 각각 홈플러스, 까르푸와 제휴를 맺고 할인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