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컴 ‘이공계 氣살리기’100명 선발 해외여행보내

  • 입력 2004년 6월 9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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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업체인 파워컴(사장 김종우·사진)은 이공계 종사자 및 학생 등 100명을 선발해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오 이공(理工) 코리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자공학 관련 분야의 엔지니어와 학생, 교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은퇴했거나 은퇴 예정인 50세 이상의 엔지니어는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이공계 기(氣) 살리기’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본인의 아이디어나 능력을 표현하면 된다. △회로도나 도면 같은 전자 관련 개발 창작품 △사업 계획서 △포스터나 음악, 만화 등이 모두 포함된다.

여행 프로젝트는 8월과 11월 2회에 걸쳐 중국 태국 베트남 등에서 4박5일로 진행된다. 1차 여행 응모기간은 7월 10일까지. 파워컴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www.icbank.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 사장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위기에 몰린 이공계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고 싶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엔지니어나 학생들에게 신나는 일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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