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장은 “보험업에서 중요한 것은 계약건수가 아니라 가입고객이 얼마나 오랫동안 계약을 유지하느냐”라며 “70%대에 머물고 있는 국내 생보업계의 1년 이상 보험계약 유지율을 90%대로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선 팔고 보자’식의 임기응변 전략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
이 같은 영업 전략은 그의 오랜 보험영업 경험에서 나왔다. 윤 사장은 1984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뒤 외국계 생보사인 라이나코리아, ING생명 등을 두루 거쳤다. 93년에는 37세의 나이에 ING생명 한국 현지법인 사장에 발탁되기도 했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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