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역모기지론’ 첫 판매

  • 입력 2004년 5월 19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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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19일 아파트를 담보로 생활비나 자녀 학자금을 20년까지 대출해 주는 ‘역모기지론’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2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시(市) 단위 이상 지역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20세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고대출기간은 15년과 2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담보 인정 비율은 최대 60%, 대출금리는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3∼4%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만기가 되면 다른 대출상품으로 전환하거나 자녀 명의로 대출을 이전할 수 있고 주택을 매각해 상환할 수도 있다.

시가 6억원짜리 아파트 소유자가 매월 100만원씩 15년 동안 대출받을 경우 만기에 상환해야 할 금액은 3억1700만원(금리 연 6.9% 기준)이 된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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