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기업, 영어-PC 능통한 경력사원 선호

  • 입력 2004년 5월 19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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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은 영어와 컴퓨터에 능통한 해당 분야 경력사원을 선호한다.

이는 정보기술(IT) 전문 헤드헌팅업체 ㈜이피플(www.epeoplekorea.com)이 최근 30여개 외국계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외국계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취업 이직 노하우’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은 경력사원을 좋아한다. 교육비용과 제대로 일할 때까지의 시간을 감안할 때 신입사원을 뽑는 것보다 오히려 경제적이라는 것.

영어는 물론이고 컴퓨터에 익숙해야 한다. 외국계 기업은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따라서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정도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수평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 학교와 학번, 나이를 따지는 ‘수직적 사고’는 자율적인 사고와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취업 준비와 관련해 인사담당자들은 언론매체, 외국계 단체 정기간행물, 온라인 취업관련 사이트 이외에도 각 기업의 홈페이지를 수시로 보면서 채용 기회를 잡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김용기기자 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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