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 올해 한국 적극 공략

  • 입력 2004년 5월 12일 2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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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9개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입니다.”

파나소닉코리아 야마시타 마사카즈 사장(사진)은 12일 한국 진출 3년을 맞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1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올해는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와 디지털카메라를 중심으로 20% 이상 매출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올해 디지털카메라 3종과 디지털캠코더 5종, 홈시어터 3종 등 모두 29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한국 사회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이공계 진학 기피현상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올 하반기부터 온라인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야마시타 사장은 얼마 전 일본 마쓰시타전기 나카무라 구니오 사장이 ‘삼성전자는 적수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삼성은 강적이지만 일본은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만큼 ‘공포(의 대상)’는 아니라고 말한 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마쓰시타전기가 100% 출자했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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